NHL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 창단 첫해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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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최초의 프로 스포츠팀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NHL) 이 창던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순항하고 있다.

라스베가스 골든 나이츠는 지난달 26일 홈구장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렸던 콜로라도 애벌랜치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골든나이츠는 2피리어드 4분 14초에 터진 알렉스 투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너던 마체설트, 쉐아 테오도어, 윌리엄 칼슨이 연속골을 넣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윌리엄 칼슨의 경우 시즌 40호골을 넣어 NHL 신생팀 선수로는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골든 나이츠는 창단 첫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여섯번째 팀이 됐다. 지난 1960년 이래 미국 4대 프로스포츠(MLB, NFL, NBA, NHL)에서 창단 첫 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총 여섯팀으로 이 중 다섯 팀이 NHL에서 나왔다. 창단 첫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첫 사례는 NHL의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로 리그 규모가 6팀에서 12팀으로 두 배 확장된 1967-68시즌에 기록을 세웠다. 이후 LA킹스,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그리고 미네소타 노스 스타스가 창단 첫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BA에서는 시카고 불스가 창단 시즌이었던 1966-67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야구(MLB)와 풋볼(NFL)에서는 아직 창단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사례가 없다.한편 라스베가스 골든 나이츠는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A 킹스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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