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대회당 1억2886만원 벌었다…여자 1위 보다 높아

상금 28위, 랭킹 39위, 페덱스 26위
女 1위 박인비 경기당 1억2600만원
우즈 세계랭킹 89위, 한 계단 하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6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아깝게 준우승한 김시우가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대회당 1억2886만원을 벌어, 여자(LPGA)투어 1위를 추월했다.

김시우가 벌어들인 시즌 상금 중간집계 상황을 살펴보면, 15개 대회에 출전해 179만8823 달러(약 19억2000만원)인 것으로 중간집계됐다.

이번 준우승으로 PGA 투어 상금 순위는 46위에서 28위로 뛰어올랐다. 

[사진=김시우, 연합뉴스 제공]

김시우가 이번 시즌 지금까지 뛴 경기는 모두 15개로, 경기당 11만9921달러를 벌었다. 우리 돈으로 1억2889만원을 번 셈이다.

LPGA는 현재 9개 대회가 끝난 가운데, 이 중 5개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가 58만6984달러(6억4100만원)로 상금순위 1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11만7397달러(1억2600만원)를 벌었다.

바꿔말하면 여자대회 상금 1위는 얼추 남자대회 26~30위권과 비슷한 것이다.

PGA 시즌상금 순위 중간집계에서 1위는 522만 달러의 저스틴 토머스다. 토머스는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의 세계 랭킹은 51위 였다가 이번 대회 준우승 이후 39위로 급상승했다. 김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찍었던 28위다.

남자 세계랭킹은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1~3위는 물론 상위 12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RBC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는 지난주 46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에 이어 안병훈(27)이 80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88위에서 한 계단 내려선 89위이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PGA 투어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순위에서도 50위에서 26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 안에 들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뛸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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