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매판매 0.6% 증가…’예상 상회’

미국의 소매판매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증가했다.

연방 상무부는 16일 지난달 미국의 소매업체 매출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0.1% 감소를 기록했던 것에서 증가한 수치로 블룸버그통신 등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도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5% 증가했다.

3월 소매판매 증가는 자동차 시장의 호황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과 세금 환급 등에 고무된 미 소비자들이 그간 아껴오던 돈을 소비에 사용한 것이라며 현재 실업률이 줄고 고용이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소매판매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예쌍했다.

한편 자동차와 개솔린, 음식 그리고 건축자재를 제외한 근원소매판매는 2월 대비 0.4% 증가했다. 미국 근원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 집계 시 소비지출을 예상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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