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전성시대…메날두 넘본다

살라 시즌 43골…발롱도르 수상 가능성

살라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마드리드)의 전유물인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유럽무대를 접수중이다.

살라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AS 로마 상대로 2골2도움을 기록, 팀의 5대2 승리에 공헌했다.

이로써 살라는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시즌 43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42골)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40골)를 제쳤다.

살라가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현지 언론들은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안 라이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변화 속에 있다. 확실하다.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의 모습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분명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성적에 달려있지만 우승을 한다면 발롱도르의 굉장히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고든 스트레찬 역시 “오늘 살라는 메시와 호날두의 수준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활약을 4-5년 정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만큼은 메시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왼발잡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로마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이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 로비 세비지도 “살라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으로 만족할 수 없다. 그는 환상적이다. 발롱도르를 받을 만하다”며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에 힘을 실었다. 살라가 호날두, 메시의 10년 장기 집권을 깨틀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살라는 최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해리 케인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이후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와 인연이 없는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끈다면 발롱도르를 거머쥐는 것도 뜬구름 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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