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GDP 증가율 2.3%…개인소비는 부진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연방 상무부는 최근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3.2%와 2.9% 증가한 지난해 3~4분기 대비 둔화됐다. 단 1분기 GDP 증가율은 블룸버그 통신 등 월가 예상치 2.0%를 웃돌았고 증가율만을 따질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1분기 GDP 증가율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미 경제의 2/3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예상외로 부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1.1%에 그치며 지난 2013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개인소비 증가율이 4%나 증가하며 GDP 증가율을 2.75%나 높였지만 1분기에는 GDP 증가율에 0.73%포인트 기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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