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청용 귀국…21일 월드컵 대표팀 소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26·토트넘)이 14일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취재진과 인터뷰 없이 아버지 손웅정 씨를 따라 조용히 공항을빠져나갔다.

신태용 감독이 14일 발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명단(28명)에 포함된 손흥민은 이번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 12골을 넣어 작년의 14골보다 2골이 적었지만 EPL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득점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2골을 더해 올 시즌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기록(21골)을 넘진 못했지만 공격 포인트에서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해 공격 포인트 총 28개를 올렸는데, 올 시즌엔 11개 어시스트를 추가해 공격 포인트 29개로 개인 최다, 아시아 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한편, 신태용 감독의 신뢰 속에 28명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10경기(정규리그 7경기·컵대회 3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지난 3월 북아일랜드 원정 때 대표팀을 방문한 이청용과 면담을 했고, 최근 소속팀 사령탑인 크리스털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과 직접 통화를 하며 이청용의 몸상태 점검을 마친 뒤 대표팀에 뽑았다.

신 감독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소집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이청용을 23명의 최종명단에 포함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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