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육아방 10호점 ‘장미향기’ 열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묵2동 학수경로당 2층에 공동육아방 10호점인‘장미향기 공동육아방’을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시범운영 후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육아방은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영유아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놀고 즐기며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중랑구만의 특화된 사업이다.

[제공=중랑구]

이번에 10번째로 문을 연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은 묵2동 지역에도 가정양육 영유아를 위한 공동육아방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 경로당 2층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91.47㎡의 규모로 탄생됐다. ‘장미향기’는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으로 공동육아방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묵2동에 위치하고, 장미향기 가득한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플린, 볼풀장 등 신체활동 놀이시설은 물론 두뇌활동을 키우는 장난감과 도서 등이 비치됐다. 또 영유아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등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로 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는 전화 예약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 가능하며, 이후 1주일간 시범운영기간 내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29일부터는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 공동육아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으로 전화하면 된다.

공동육아방 주변 일대는 수천만 송이 장미가 피어나는 5.15km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 주민들이 야외에서 힐링 후 육아쉼터인 공동육아방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1월에 개소한 상봉1동의 ‘상봉키움 공동육아방’을 포함해 공동육아방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방 1호점이 개소한 2015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영유아 및 부모 등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내 동별 1개소 이상의 공동육아방을 설치해 총 16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