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9주기, 추모사진전 중단…선거 겹쳐 오해 소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역 구내에서 열리던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전에 대해 중단 조치를 내렸다.

도시철도공사는 서구 둔산동 시청역에서 진행되던 노 전 대통령 사진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주최 측에 사진전 중단을 요청했고, 전시물은 14일 오후 모두 철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노 전 대통령 사진전이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시민 민원이 제기돼 주최 측에 행사 중단을 요청했다는 게 도시철도공사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진전 개최를 승인할 당시 시민 민원이 발생하면 행사를 중단하기로 협의했기 때문에 주최 측도 요청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대전시청 인근 시청역 구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사진전을 열었다.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가 걸어온 평화통일의 길’이란 주제로 열린 사진전에서는 36점의 전시물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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