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소매판매, 0.3% 증가, 월가 예상치 부합

4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월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연방 상무부는 15일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3월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상승한 수치로 인플레이션을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단 3월의 증가폭 0.8%와 비교하면 크게 둔화됐다. 이로써 미 전체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매판매는 올해 들어 1~2월 감소세를 기록하다, 3월부터 2달 연속으로 증가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요시장 활성화로 실업률이 줄고 임금도 상승하며 소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분별로는 식음료와 의류 등 업종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개솔린 가격(주유소 판매 기준)은 0.8%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개솔린(레귤러 기준)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2.76달러로 지난 2015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개솔린과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3% 늘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3%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와 전자상거래 또한 각각 0.2%와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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