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예비군, 북 도발 관련 교육 없애고 양성평등 교육…정상이 아니야”

- 맥스선더 훈련 일방 취소하는데, 판문점 선언 하나만 믿느냐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바른미래당이 정부의 안이한 안보의식을 비판했다. 북한이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데도 경계태세를 늦추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란 설명이다.

유승민 바른미래 공동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한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군사도발로 규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판문점 선언 하나만 믿고 마치 핵도, 북한의 도발도 사라지고 평화가 온 것처럼 (대한민국 정부는) 스스로 무장해제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설명=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3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 대표는 “예비군 교육은 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 북한 도발 관련된 것을 없애고 양성평등을 교육한다고 한다”며 “현역 군인의 교육도 북한을 주적이 아니라 대화 상대로 내비치는 지침 내려왔다. 학교에선 서해수호의 날 교육 권하는 걸 중지했다”고 지적했다.

박주선 바른미래 공동대표도 “정부는 남북 직통 전화를 개설해서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이 금방 통화할 것처럼 하더니 아직도 통화를 안 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북미 정상회담에 이르는 과정에 장애사유가 될까라는 우려와 불안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북한은 앞서 돌연 대한민국 정부에 한미 공군의 연례적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문제 삼아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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