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몰카 범죄 수사, 성차별 하지 말아야“

-성별에 따른 차별 수사 지적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정의당은 최근 불거진 몰카 범죄와 관련, 여성계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수사’를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너무나도 당연한 목소리”라며 경찰의 수사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홍대 누드 크로키 모델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오늘 30만 명을 돌파했다”며 “ 홍대 몰카 사건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만연했던 여성 대상 사건들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달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범죄의 중대성에 비해 수사당국의 수사방식은 너무나 미온적이었고, 처벌의지도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사당국은 신고된 범죄에 한해서 대부분 범죄자를 검거했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기소율은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꼬집었다.

당은 이어 “정부 차원에서 여성들의 분노를 경청해 진정으로 성차별적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국회 또한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제도를 더 책임 있게 논의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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