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홍대 치킨집서 10배 바가지 ‘분노’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홍대 인근 한 치킨집에서 치맥을 즐겼던 일본인 관광객이 귀국 후 10배의 바가지를 쓴 것을 알고 분노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지난 13일 홍대 인근 한 치킨집에서 2명서 치킨을 먹고 카드로 결제 했는데 23,713엔(한화 24만원)이나 청구됐다”며 “너무 억울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123RF]
일본 관광객 카드결제 내역[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 해당 일본 관광객의 친구라고 신분을 밝혔다.

글쓴이는 해당 홍대 인근의 해당 치킨집에 국제전화해 항의했으나 “ 치킨집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계좌 불러 주면 입금해주겠다고 해서 계좌를 알려 주었으나 15일 오후 11시까지 입금이 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글쓴이는 또 “업주가 日관광객이 여자라 만만해서 고의로 24만원을 결제한 것인지, 정말 실수를 한것인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시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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