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리테일 경기 쾌청

올 들어 소매 판매 시장의 파란불이 연이어 켜지고 있다.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이 15일 발표한 4월 소매지표에 따르면 2.8%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주유소, 식당 등 필수 소비를 뺀 지표다.

필수 소비 부문을 더한 집계에서는 이 보다 높은 4.7%의 연간 증가율을 비록했다.앞선 발표에서 2월과 3월 역시 각각 0.3%와 5%의 소매 판매가 증가했고 필수 분야를 포함해 4.5%라는 3월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온라인 및 기타 상점 매출이 12.2%나 늘어난 것을 볼수 있다.

가구 및 가정요품은 5.8%가 늘었고 건축자재와 원예 용품도 5.6%나 늘었다. 전자제품과 건강 용품 역시 각각 2.2%와 0.2% 증가했다.

반면 식음료 부문은 0.1%가 줄었고 계절적인 영향으로 의류 및 액세서리는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미소매연맹 잭 크레인헨즈(Jack Kleinhenz) 수석 분석가는 “4월은 미국 전역에 비정상적인 날씨와 불안정한 금융 환경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 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감세 혜택 등 연방 정부의 세제 혜택으로 인해 소매 판매는 오히려 증가했다”며 “여전히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최저임금 인상 및 주택 가치 상승 등 소매 판매 증가를 이끌 호재가 많아 당분간 좋은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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