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연휴, 고유가로 한인 패키지 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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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의 영향으류 한인 관광업계 여름 성수기를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패키지 투어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패키지투어를 떠나는 한인 여행객들.

고유가의 여파가 관광업계의 호재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메모리얼데이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한인 관광업계의 패키지투어에 예약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삼호관광, 푸른투어, 아주관광 등 한인 관광업계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의 특성상 토요일에 떠나는 2박3일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중 그랜드캐년 주변 지역을 지프로 이동하며 체험하는 일정과 라스베가스 1박이 포함된 2박 3일 코스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세도나와 버디캐년에 기차 여행 4시간까지 포함된 3일 일정의 상품과 연휴에만 특별 출발하는 모뉴먼트밸리, 라스베가스 2박 3일 일정도 예년에 비해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연휴 기간에만 이용 할수 있는 특선 상품 중 리노,레이크 타호와 요세미티, 레이크 타호, 레드우드주립공원, 샌프란시스코 일정 역시 바쁜 일상을 떠나 대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한인들의 반응이 좋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상품이 출시된 옐로스톤 4일 일정도 연휴간 한인들의 인기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소 여유 있는 한인들을 위한 중남미 코스타리카 6일과 캐나다, 로키 6일, 미 동부 특별 출발 5일 일정 또한 지난해 보다 10%이상 모객이 늘고 있다.

올해 연휴 상품 구성을 보면 전통적인 인기 지역인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을 중심으로 한 서부 대륙 방문 3~4일 일정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최근 몇년 사이 꾸준히 일정과 식사, 호텔 등 전반적인 상품 구성이 업그레이드 돼 다녀 온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삼호관광은 지난 2015년부터 라스베가스 시내를 2층 오픈 버스로 이동하는 시내투어 일정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상품에 포함 시켰고 지난해 부터는 특급 호텔 뷔페를 저녁식사에 추가했다.요세미티 지역도 2015년 봄부터 일정을 늘리고 솔잎향 가득한 슈가파인트리 증기 기관차로 한시간 가량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일정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연휴에도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최근 유가가 급등하다 보니 직접 운전해 여행하던 한인들의 수요가 대거 패키지투어로 몰리고 있다”며 “특히 몇년간 지속적으로 상품의 수준을 높여 놓은 서부대륙 3~4일 일정의 상품이 인기가 많고 비행기를 이용해 떠나는 7주일 안팎의 장거리 여행 역시 예년에 비해 20%가량 예약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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