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의 맞춤형 수학여행ㆍ지역여행상품 ‘호응’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이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하는 맞춤형 수학여행이나 지역여행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말까지 22억원 상당이 판매돼 전년 같은 기간(13억원)에 비해 69% 증가했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제공되는 카탈로그구매방식의 맞춤형 수학여행은 학교에서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4월에 맞춤형 수학여행으로 강원도를 다녀온 D중학교 인솔교사는 “자체입찰에 비해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고, 학교에서 원하는 여행프로그램과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카다로그방식의 맞춤형 수학여행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수학여행서비스를 계약한 여행사 관계자도 “입찰에 비해 업무량과 비용 부담이 적고, 학교와 협의해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가격 조율이 가능해 제값을 받고 계약이행을 할 수 있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라장터에는 70개 계약업체의 32종에 300개에 이르는 여행상품이 등록돼 있다. 수학여행은 4종(제주패키지, 속초․경주 숙박서비스, 맞춤형 수학여행)에 196개 상품, 체험활동은 4종(자연생태체험, 템플스테이, 해양레저체험, 1일 현장체험)에 73개 상품, 청소년 수련활동은 1종(초ㆍ중ㆍ고 수련활동)에 9개 상품, 지역여행 군산, 공주, 강화 등 22개지역에 23개 상품이 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추억의 수학여행 사진전’을 조달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pprpr)에서 진행하고 있다. 학창시절 국내 수학여행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을 찾아 응모하면 23명을 선정 또는 추첨해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자유학년제 도입 등으로 특히 학생들의 여행․체험활동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학생과 교사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ㆍ체험활동에 대한 공공구매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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