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그리고 성장 대구·경북]육지서 1시간…복지섬 울릉 ‘가시권’

예산 6300억 투입 공항건설 성큼
대형여객선 접안부두계획도 추가
연말 일주도로 완공 낭만섬 재탄생

경북 울릉군이 울릉공항건설, 울릉항 2단계공사 연계 추진, 섬 일주도로 제2건설공사 등에 행정력을 집중, 복지섬 울릉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울릉공항 등 건설을 통해 육지와의 1시간대 생활권을 꿈꾸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군은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도 준비 중”이라며 “태양광, 풍력, 같은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자급자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울릉도 전경. [사진제공=울릉군]

▶울릉공항 건설 확정=부산지방항공청과 울릉군은 지난달 군민회관에서 공항 건설공사 추진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의 최종 공항예산심의 확정 절차가 끝나면 연말께 입찰방식(기본설계기술제안)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 후 착공에 들어간다.

또 실시설계 적격자는 가중치 기준방식에 따라 적용하고 울릉공항 기본설계 건설사업비는 5603억원, 용지보상ㆍ어업보상ㆍ감리ㆍ시설부대비 등 모두 6300억원이 들어 간다. 공항 건설공사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항공청은 울릉읍 사동리에 활주로 1200m(폭 30m), 착륙대 1320m×80m, 계류장 5대, 설계항공기 ATR42(50인승 터보 프롭)를 운항할 방침이다.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여객부두 건설=울릉 사동항이 지난해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고시에서 제외됐던 여객부두가 포함되면서 대형 여객선이 접안될 부두가 건설된다.

지난해 9월 전국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 고시 시 여객부두가 제외되면서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울릉항 기본계획 수정계획(변경) 고시에 따르면 당초 항만육성 기본방향에 여객의 원활한 수송 지원을 통해 주민정주기반 개선 및 관광거점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향을 추가해 여객부두 305m를 포함, 수정계획을 변경고시 했다.

이 결과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내에는 보안부두 400m, 해경부두 175m, 어업지도선부두 145m와 여객부두 305m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83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군·경 복합 항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일주도로 완공=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건설중인 울릉 일주도로 공사가 올 연말 준공 된다.

무려 55년의 긴 세월을 기다리던 일주도로가 준공되면 울릉군 북면 천부리(섬목)까지 1시간 30분 이상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길을 울릉읍 저동리(내수전)까지 10분 만에 갈수 있어 연간 90억원 정도의 교통 및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또 1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도로의 확포장 공사인 일주도로 제2건설공사(선형계량사업)도한창 진행중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이 공사가 완공되면 해안과 육지가 함께 공존하는 낭만이 깃든 아름다운 도로로 탄생된다.

울릉도=김성권 기자/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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