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컴즈, 해외수출기업 마케팅 지원

지난 11일 데이터 퍼스트 스타트업 유니드컴즈(대표 전형신)가 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하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공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참여기업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유형과 수행기관을 선택하는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선정 기업이 유니드컴즈의 페이스북광고 솔루션 타겟북을 선택할 경우, 해외 진출에 필요한 SNS광고비용을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타겟북은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구매확률이 높은 고객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전달하는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말한다.

그동안 기업이 쇼핑몰에서 만들어지는 빅데이터를 마케팅 활동에 직접 사용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서 직접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한 광고 외에 주요 고객과 유사한 타겟을 자동으로 생성해 신규 사용자를 늘리는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타겟북은 페이스북광고에 비해 높은 광고-구매전환율(ROAS)을 기록하며 E-Commerce 사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분기는 1,800% 이상의 ROAS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타겟북은 일반적인 쇼핑몰 광고에 비해 2.8배 높은 ROAS, 2.3배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페이스북 본사로부터 E-Commerce Ad Tech 마케팅 파트너 인증을 받았다. 기술부문 검증을 받은 업체는 APAC에서 20개 업체에 불과하다.

한편, 유니드컴즈는 타겟북 외에도 글로벌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 스마트 이미지, 모바일 쇼핑몰 디자인 스킨 스마트스킨과 AI마케팅 솔루션 iMs 등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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