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로또’ 행복주택 2만호 입지 확정…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등 2443호 공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 ‘행복주택’의 올해 공급 입지가 확정됐다. 특히 서울 송파구 대단지 재건축 단지인 헬리오시티에서만 1401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7일 올해 2분기 이후 공급하는 행복주택 2만호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3월 국토부는 올해 3만5000여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히면서 1분기 공급분 1만4274호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는데, 나머지 물량의 공급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60% 이상 공급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공급 입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는 공릉 100호, 은평 350호, 신정 499호 등 총 2443호가 공급된다. 이 중에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1401호, 신반포 자이 71호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고등 1040호, 남양주 별내 1220호, 화성 봉담2 602호, 화성 향남2 100호 등이 공급된다.

행복주택 입주자 자격이 확대돼 올해부터는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 차 신혼부부도 행복주택에 청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년의 경우 올해부터는 소득활동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일정 소득과 자산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과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있고, 거주기간도 자녀가 있는 경우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전용 29㎡(방1 거실1)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도 전용 26㎡는 보증금 1000만∼3000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와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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