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미디어 기술로 관람객이 상상하는 콘텐츠 만드는 피플리,

- SBA의 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헤럴드경제] 박물관과 미술관이 달라지고 있다. 작품을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박물관은 딱딱한 전시회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전시 흐름에 발맞춰 피플리는 관람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피플리는 국내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올해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오디오가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장욱진미술관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청계천박물관의 특별전 ‘백운동천’에서는 옛 청계천의 모습과 시대 변천을 미디어월과 테이블로 재현해 전시 경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피플리는 50여 차례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피플리는 이제 박물관과 미술관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지구 곳곳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의 콘텐츠를 관람객의 취향에 맞게 큐레이팅하는 모바일 플랫폼 ‘큐피커(Qpicker)’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언어의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으로 관람객의 편의를 높여주는 또 하나의 미디어가 될 전망이다.

피플리는 덕업일치를 꿈꾸며 함께 성장해 나갈 직원을 찾고 있다. 모집 부문은 ▲모바일사업부 컨텐츠 기획자 1명, 서버 개발자 1명, 안드로이드 개발자 1명, 웹앱 UI/UX 디자이너 1명, 마케터 1명 ▲컨텐츠사업부 모션그래픽디자이너 1명 등이다. 이번 채용은 SBA의 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SBA는 채용 및 구인홍보를 통해 유망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피플리는 박물관과 전시, 이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놀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피플리 관계자는 "프로젝션 맵핑, VR,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전시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더불어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오디오 가이드 큐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극대화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며 "우리와 함께 재미있는 전시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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