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성과 적고, 물의 빚던 한식진흥원, 혁신위 발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두 정권때 한식의 세계화 등 이슈를 둘러싸고 큰 실효를 거두지 못했거나 이런 저런 물의를 빚었던 한식진흥원(한식재단의 후신)이 조직문화 및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한식진흥원은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할 김종일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 원장, 박인 전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김태희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혁신위를 구성했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진흥원의 투명성-합리성 확보를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또 외부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 제도 개편이 요구되는 실천적 과제를 파악하여 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재 진흥원 이사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외부의 시각에서 조직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의 신뢰 회복과 역할 정립을 하고자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식재단 시절, 이명박 정권때엔 한식세계화의 문제점을 둘러싸고 감사원 감사를 받았으며, 박근혜 정권때엔 국정농단세력의 탐욕을 채우는 고리가 됐다는 의혹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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