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4월 실업률 1976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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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의 동반 하락했다.

주 노동국은 최근 지난달 LA 카운티의 실업률이 전월 대비 0.1% 포인트 내린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8%)와 비교할 경우 하락폭이 더욱 크다.

민간고용이 3월에 비해 1000명 감소한 491만2000명을 기록했지만 실업자 역시 전월 대비 1000명 줄어든 2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관광 산업(3500명)과 건설(2500명), 프로페셔널 서비스 (2600명)등이 일자리를 늘린 반면 헬스서비스&교육 (각 1200명 감소)와 정보(1500명 감소) 정부(400명 감소) 등은 일자리가 줄었다.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은 3월 2.8%에서 4월 2.6%로 다시 하락하며 지난 19년래 최저치에 도달했다. 오렌지카운티가 지금과 같은 실업률 감소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연말 경에는 역대 최저치였던 1999년 2월의 2.2% 갱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그리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남가주 주요 4개 지역을 합친 실업률 역시 전월 3.9%에서 3.7%로 하락했다. 실업률이 감소하며 전체 실업자 또한 32만3700명에 그치면서 지난 5년간 평균치 53만 2247명을 크게 밑돌았다.

캘리포니아 전체 실업률은 지난달 3만9300명의 고용이 증가한데 힘입어 3월에 비해 0.1% 포인트 하락한 4.2%를 나타냈다. 가주 실업률 기준으로는 지난 1976년 이래 최저치며 전체 실업자 역시 81만 5000명(3월 82만 8000명, 전년 동기 95만 4000명)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4월의 미 전체 실업률은 전월 4.1%에서 3.9%로 하락하며 사실상 완전고용을 뜻하는 4%의 벽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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