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진 교수 코에 붙인 검은색 장치…누리꾼 “도대체 뭐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PD수첩 제작진의 소리공학자로 알려진 배명진 교수의 의혹을 보도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코밑 검은색 장치가 도대체 뭐냐”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오늘자(23일) 실검 상단에 배명진 교수의 이름이 잇따라 노출되고 있다.

전날 방송된 ‘PD수첩’ 제작진이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교수를 만나기 위해 교수실로 찾아가자 연구실문을 열고 나온 배 교수의 얼굴 한 가운데는 검은색 장치가 코에 부착돼 있었다. 이 장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PD수첩 방송이 끝나기 전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22일 소리공학연구자 배명진 교수에 대한 갖가지 의혹을 제기한 ‘PD수첩’ 방송캡처. 가운데 노란 원형 테두리가 누리꾼들이 궁금해 해는 의문의 장치]

이날 PD수첩 제작진이 연구실을 찾아 촬영에 나서자 배 교수는 “하지 마세요. 꺼요”라며 거칠게 항의하면서 취재진의 카메라를 빼앗으려고까지 했다. PD수첩 제작진이 녹취 분석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배 교수는 “25년 전문가를 의혹으로 무시하겠다고? 당신 그럴 권한 있어?”라며 “5년 되면 한마디씩만 해도 의혹이 생길 수 있다. 빨리 나가라. 안 그러면 경찰이 오게 되어 있다”고 크게 화를 냈다.

배 교수가 취재진 앞에 나설 때 코에 착용한 의문의 장치는 아래쪽으로 가느다란 두 줄 달려있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단순한 코팩은 아닌 것 같다며 해당 장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위 내압을 측정하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이유로 검사를 위해 장비를 24시간 동안 착용해야하는 산도/내압 검사 기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당 장치가 본인의 음성 분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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