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로축구 K리그 1, 2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팀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격돌한다.
전북과 수원은 8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 9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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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전북과 2위 수원은 올해 한 번 맞붙었다. 지난 4월 29일 만나 전북이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7월 14일 K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른 뒤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소화하게 된다.
전북과 수원이 8강에서 만남에 따라 K리그 한 팀은 무조건 4강에 진출해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전 승자와 맞붙는다.
서아시아에선 에스테그랄(이란)과 알사드(카타르), 알두하일(카타르)과 페르세폴리스(이란)가 정면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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