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수출입ㆍ환적화물 물동량 패턴 분석시스템 특허 획득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항만공사(우예종 사장, BP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한 ‘환적화물 및 수출입화물 물동량 흐름패턴 분석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지난해 9월 부산항만공사가 중소기업 2개 업체(KL-Net, ㈜베가스)와 공동으로 출원한 것으로 환적 및 수출입 물동량의 증감에 미치는 주체(항만, 터미널, 선사 등)별로 패턴 및 이상감지를 파악하여 전략적 타깃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내부 분석시스템으로 부산항 물동량 통계분석과 신규 물동량 유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허는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빅데이터 1단계 사업에 참여한 2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얻어진 성과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 및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빅데이터 2단계 사업에서도 북항 운영사인 BPT(부산항터미널㈜)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시나리오를 신규 개발해 추가로 특허 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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