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네갈, 황희찬·문선민 빠진다…비공개 최종 리허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과 세네갈의 비공개 평가전이 11일 밤 10시 오스트리아 그뢰디크의 다스 골드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주전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와 문선민(인천)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다.

황희찬은 볼리비아전 이후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선민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전날 11대11 자체 연습 경기 중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세네갈은 피파랭킹 27위로 57위인 한국보다 30위나 높다. 역대 전적은 서로 1승 1무 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기존에 자주 활용되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의 투톱 공격 라인이 아닌 새로운 전술을 실험해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대결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4위로 뒤를 잇는다.

세네갈은 러시아월드컵 H조에 속해있다. FIFA 랭킹 8위 폴란드와 16위 콜롬비아, 61위 일본을 상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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