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두 서강준 동시 목격후 어떤 전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로봇 서강준과 인간 서강준을 동시에 봤다. 이를 통해서 어떤 전개를 이어가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이 말이 안 되는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긴장감을 자아낸 그녀의 엔딩 모습에 시청률은 6.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의 시동을 걸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서종길(유오성) 이사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개인 경호원이 된 강소봉(공승연)이 손에 땀을 쥐는 엔딩을 장식했다. 의식을 잃은 채 한국으로 이송된 인간 남신(서강준)과 로봇 남신Ⅲ를 동시에 본 것.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되는 대목이었다.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소봉을 구한 후, 작동이 정지된 남신Ⅲ. 재빨리 윗옷을 벗어 남신Ⅲ의 등에 드러난 인공 뼈를 덮은 비서 지영훈(이준혁)은 “절대 몸에 손 못 대게 해요”라는 오로라(김성령) 박사의 말대로, 맥박을 재겠다는 구급대원을 가로막았다. “죽어도 내 책임이야. 당신들은 상관 마”라며 온몸으로 저지했고 이후 나타난 오로라와 함께 남신Ⅲ를 다른 구급차에 옮겨 실었다.

오로라가 남신Ⅲ를 재빨리 치료하고 있을 때, 병원 코앞에서 환자(남신Ⅲ)를 빼갔다는 구급대원의 말을 들은 종길. 재빨리 영훈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었고 “지 팀장이 한 짓 회장님께 보고해도 상관없어?”라고 다그쳤다. 이에 종길보다 한발 먼저 병원에 도착한 영훈과 오로라는 남신Ⅲ를 수술대 위로 옮긴 뒤, 진짜 사람의 수술을 끝낸 듯 위장해 그의 눈을 속였다.

손에 땀을 쥐는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퇴원하게 된 남신Ⅲ. 하지만 그의 앞에 종길에게 모종의 지시를 받은 소봉이 나타났다. 큰 절과 함께 “저랑 아빠 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한 소봉은 은혜를 갚고 싶다며 “절 경호원으로 받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소봉의 눈물을 보고 남신Ⅲ가 원칙대로 안아주자, 그 품에 안겨 종길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내며 은근한 긴장감과 기대를 동시에 높였다.

남신Ⅲ의 정체를 모른 채 갑자기 달라진 그를 감시하기 위해 소봉을 제 편으로 끌어들인 종길. 그 속내를 모른 채 남신Ⅲ의 집에서 몰카로 그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종길의 부탁에 영훈의 뒤를 밟은 소봉. 덕분에 의료용 침대에 실려 병원으로 들어가는 남신을 목격했고, 그 순간 자신의 어깨를 잡은 남신Ⅲ를 보고 놀라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종길의 지시에 남신Ⅲ의 경호원이 된 소봉은 과연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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