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농협ㆍ신협 CEO 면담, 개인사업자대출 관리방안 논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대출이 급증한 농협과 신협 최고경영진(CEO)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관리방안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영업일 간 신협 및 농협 각 16개, 총 32개 조합을 찾아 신협 이사장 등 40명의 임원들과 개인사업자대출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정을 통해 금감원은 조합별로 개인사업자대출 현황과 특징, 급증사유, 건전성 현황, 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실시하고 조합별로 자금조달, 운용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금감원은 내달 실시되는 상호금융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감독 및 검사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DSR은 다음달 시범실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관리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신협 등 상호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 지속시에는 필요한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60개)을 확대하고 신협중앙회 등 각 중앙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함과 더불어 경영진 면담을 추가로 실시할 것”이라며 “다음달 시행되는 ‘상호금융권 DSR’ 및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정적으로 시행ㆍ정착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지난 2016년 말 225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34조원, 올 4월 말 234조3000억원 수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같은기간 개인사업자대출은 27조7000억원, 44조1000억원, 49조원으로 급증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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