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나인웨스트 파산경매 통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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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기업 나인웨스트(Nine West)가 파산경매를 통해 매각 됐다.

나인웨스트는 3억4000만 달러에 ‘Authentic Brands Group(ABG)’로 매각 절차가 진행돼 오는 18일 채권자들의 승인을 받게 되면 7월 중순까지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Nine West’와 ‘Bandolino’브랜드의 라이센스와 마케팅 부문이 넘어가게 된다.

Authentic Brands Group은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및 마케팅 개발 업체로 산하에 노티카, 쥬시컬쳐, 에어로포스탈 등 30개가 넘는 브랜드를 직접 소유 또는 대행하고 있다.

ABG측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80억 달러 이상으로 키울 수 있다고 내다 봤다.

1973년 패션 신발 브랜드로 시작된 나인웨스트는 여성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한 바 있다.이후 2014년 사모펀드 시카모어가 22억 달러를 투자해 나인웨스트의 모회사인 조네스 그룹(Jones Group)을 인수했다.하지만 최신 트렌드를 바로 반영해 빠르게 제작, 유통하는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빠른 성장으로 사업의 위기를 맞게 돼 지난 4월 파산보호 상태로 전환됐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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