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투표율 정오 현재 19.7%…썰렁한 투표열기 수혜 정당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정오 현재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보다 3.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843만86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3.3%보다 3.6%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반영될 예정이다.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공장 노동자 우구오마 오빈나 사무엘(52) 씨가 투표하고 있다. 한국 영주권을 받은지 3년이 경과하고 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은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무엘 씨는 2000년 한국에 와 10년 전께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에 살며 경기도 파주 헤이리의 알루미늄 공장에 다니고 있다. 사무엘 씨는 이번 6.13 지방선거로 한국에서 두 번째 투표권을 행사했다. [사진=연합뉴스]

4년 전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제주의 투표율이 24.3%(12만9464명)로 가장 높았고, 최저 투표율 지역에는 광주가 17.3%, 세종이 17.2%(3만8292명)로 꼴찌를 기록 중이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지정된 관내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당선자 윤곽은 오늘 오후 10시 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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