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노숙자 문제 해결 위해 소유 주차장 일부 야간 오픈

LA 카운티 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카운티 정부가 보유한 주차장 일부를 야간에 오픈한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2일 열린 회의를 통해 LA 카운티 정부가 보유한 일부 시설의 주차장을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차 시설은 노스 할리우드( North Hollywood Health Center, at 5300 Tujunga Avenue. )와 할리우드(Hollywood-Wilshire Clinic, at 5205 Melrose Avenue.)에 위치한 2개 건물로 야간에 한해 노숙자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들 시설에는 주민 안전을 위한 시큐리티 가드가 상주하며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된다. 할리우드 주차장은 오는 17일부터, 노스할리우드 주차장은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LA카운티의 실라 쿠엘 수퍼바이저(샌페르난도 밸리)는 “LA 카운티에만 약 1만 6000여명의 노숙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중 상당수가 본인의 소유 차량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이 카운티 전역의 노숙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A 카운티 정부는 이른바 ‘safe parking’으로 명명된 프로그램을 가동해 앞으로 약 6개월간 카운티 정부가 소유한 20여개 주차장을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노숙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일부 대형 교회와도 연계해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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