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ㆍ보궐선거 11곳 전승…1당 지위 확고히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재보선 12곳 지역 중 후보를 내지 않은 김천을 제외하곤 11곳에서 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국회 내 의석수는 기존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었다. 특히 부산, 울산 등 보수층이 많은 지역에서도 의석을 추가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국당은 당초 113석으로 지방선거에 나섰으나, 선거 막판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의원이 탈당, 현재 의석수는 112석이다.

선거 결과가 확정될 경우 원내 1당 민주당과 원내 2당 한국당의 의석수차는 18석으로 더욱 벌어진다. 바른미래당(30석)과 민주평화당(14석), 정의당(6석), 민중당(1석), 대한애국당(1석) 등 다른 정당의 의석수는 변화가 없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민주당 의석수에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평화당과 정의당, 민중당 및 무소속 의석 수까지 합치면 모두 151석(재적 300석)으로 국회 과반이 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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