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영향,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전주 대비 2.8%p↑

- 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지방선거 승리 견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1~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지난주 대비 2.8%포인트 오른 75.1%(매우 잘함 51.7%, 잘하는 편 23.4%)로 2주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0.7%p 내린 20.6%(매우 잘못함 11.8%, 잘못하는 편 8.8%)로 집계 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8일 73.0%(부정평가 20.0%)를 기록한 후,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 11일에는 75.5%(부정평가 18.8%)로 상승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당일 12일에도 75.1%(부정 평가 20.6%)로 75% 선을 유지했다.

경기ㆍ인천과 서울, 충청권, 호남, 60대 이상과 30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다만 6ㆍ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ㆍ견제 공세가 한층 강화되면서 보수층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동반 상승한 반면,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8%포인트 오른 56.6%로 2주째 상승하면서 19대 대선 직후(56.7%)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경기ㆍ인천, 서울, 부산ㆍ경남ㆍ울산(PK), 40대와 60대 이상, 30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다만 대구ㆍ경북(TK)과 호남,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1.1%포인트 오른 19.5%로 다시 20% 선에 근접했다. 한국당은 TK와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서울과 호남, 40대에서도 올랐다. 하지만 충청권과 경기ㆍ인천,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소폭 내렸다.

정의당은 6.2%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3주째 6%대를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5.6%를, 평화당은 3.7%로 각각하락했다.

그 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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