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반려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 시범 운영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올여름 휴가철부터 일부 국립자연휴양림에 반려견과 동반 입장할 수 있고 객실 내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내달 1일부터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2개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전면 금지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5월 일부 자연휴양림에 한해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토록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예약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시범 운영 대상지는 지역적 수요와 입지여건을 고려해 경기 양평군 산음 자연휴양림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을 선정했다.

산음자연휴양림 두메지구는 일반 휴양객과 이용공간이 분리돼 있고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마산유양림은 산림문화 유양관 1동으로 구성된 소규모휴양림이며 휴양림 전체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들 휴양림에 입장키 위해서는 반려견이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우선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동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나이는 6개원 이상 10년 이하 몸무게 15Kg이하 중소형견이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등 세부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입장 가능한 반려견 수는 1일 입장객은 1마리 숙박객은 객실당 2마리까지며 시범 운영기간(7월 1일~12월 31일)동안 반려견 동반입장에 따른 추가 요금은 없다.

반려견을 동반해 국립자연휴양림을 방운코자 하는 국민들은 오는 21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산림청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반려견과 함께 자영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건함과 동시에 일반 이용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계획” 이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을 모두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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