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승기는 잡았지만…‘스캔들’ ‘혜경궁’은 ~ing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발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9.3%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3.6%)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선거에서 최대 이슈였던 이 후보의 ‘김부선 스캔들’은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부인 김혜경 씨 및 참석자들과 손을 높이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후보가 승기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각종 논란이 수습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부선 스캔들의 경우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진보 인사들 사이에서 공방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은 판사 시절 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 ‘가카새끼 짬뽕’을 올려 논란을 빚었던 이정렬 변호사가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선거운동 기간 중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던 법적, 도덕적 진위여부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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