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당선자, “구민이 바라는 새로운 노원만들겠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후보가 민선7기 노원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오승록 후보는 18만217표(64.9%)를 얻어 6만4925표(23.4%)에 그친 자유한국당 임재혁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2위 후보와의 격차는 11만5292표로 서울시 구청장 당선자 가운데 가장 큰 격차로 당선되었다.

오 당선자는 “선거기간 구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겨, 노원의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오승록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받고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오 당선자는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제8ㆍ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주요공약으로 ▷자연과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노원 ▷문화가 일상인 문화도시 노원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노원 ▷역동적인 경제교통도시 노원 등을 내세웠다.

오 당선자는 “구민들께 약속드렸던 대로, 베드타운 노원을 신경제중심 도시로 변화시키고, 문화가 꽃피고, 쉼표가 있는 힐링도시, 따뜻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며 “지난 20년 간 쌓아온 국정과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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