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중단 관련 “트럼프 취지에 따르겠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언급과 관련해 “대통령의 취지를 충족하는 옵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백악관과 보조를 맞춰 계속 함께 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한미연합훈련이 중단될 경우 어떤 훈련이 중단되느냐’는 연합뉴스 측 서면 질의에 “우리는 대통령의 지침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면서 “우리의 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건 대변인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 결과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CVID)와 자유롭고 열려 있는 인도·태평양이라는 목표로 가는 길에서 내디딘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국방부는 정상회담에서 긍정적 소식이 나온 데 대해 환영하며, 현재 진행중인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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