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 간장게장 육수 비법…설탕 ‘NO’ 사이다 ‘OK’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미네 반찬’ 마성의 주방장 배우 김수미 씨가 방송 최초로 간장게장 레시피를 전격 공개해 화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간장게장 육수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함께 밝혀 이와 관련한 키워드가 잇따라 노출되면서 2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을 장악하고 있다.

전날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간장게장 담기에 나선 배우 김수미는 먼저 식재료부터 살피면서 “내 스타일로 담는 것은 처음이다”며 조리에 들어갔다. 이어 암게와 수게를 구별하는 법과 손질방법, 그리고 간장 국물 만드는 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꽃게 손질에 들어간 김수미는 “모텔에서 쓰는 칫솔이 좋다”고 운을 뗀후 “도저히 양치를 할 수 없을 만큼 잘 안 닦이고 딱딱한 칫솔이 좋다. 오늘은 연장을 잘못 준비했다. 다음엔 미리 닦아보고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텔에 가본지 한참 됐지 않느냐”며 걸쭉한 입담을 과시해 좌중에 폭소를 유발했다.

20일 저녁 tvN ‘수미네 반찬’에서 최초로 공개된 배우 김수미 씨의 간장게장 레시피. 방송캡처.

김수미가 공개한 간장게장 육수에는 황기와 표고버섯, 다시마, 생강, 대추(5알), 대파뿌리, 통양파(1개), 사과(1개, 씨 제거), 마른 홍고추(10개), 월계수잎 등이 들어갔다. 센 불과 중불에서 각각 30분 씩 한 시간 정도 끓인다. 이후 밴댕이(8마리)와 멸치(손질한 것 1주먹), 고추씨(2T), 통후추(1t)를 넣고 다시 약불에서 20분을 더 끓인 후 먼저 밴댕이와 멸치만 건져낸다. 여기에 양조간장을 넣어 조금 더 끓여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핵심 포인트는 육수 마무리 단계다. 김수미는 매실액 2큰 술, 소주 1큰 술, 사이다 2큰 술을 “꼭 불을 끄고 뜨거울 때 넣어야 한다”며 비법 사용 시 주의 점을 당부 했다.

사이다를 넣는 이유에 대해 김수미는 “게장은 단것과 상극이기 때문에 설탕도 못 넣는다. 단맛은 오직 양파, 사과 대추다”라며 “우리가 동치미 만들 때 사이다를 꼭 넣지 않나. 그래서 (게장에) 약간 넣었더니 괜찮더라”며 간장게장에 사이다를 넣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완전히 식힌 간장육수에 깨끗히 씻은 꽃게를 완전히 잠질 정도로 푹 담가 냉장 보관했다가 3일후 그 국물만 다시 끓여 식혀서 부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최현석 셰프와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은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이 난다”, “왜 선생님이 유명하신지 이해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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