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인도네시아 여객선…실종자 178명 추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인 토바 호수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수가 178명으로 크게 늘었다.

트리뷴 뉴스 등 인도네시아 언론은 지난 18일 북 수마트라 토바 호수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최소 185명이 타고 있었으며 실종자는 178명에 이른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궂은 날씨로 구조작업을 중단한 채 부두에 돌아온 구조선에서 대원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은 여객선이 침몰 당시 주변 선박들이 즉각 구조에 나섰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승객 17명을 구하고 시신 1구를 인양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재난방지청은 이번 사고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종자들은 대부분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인도네시아 최대명절인 ‘르바란’ 연휴를 맞아 토바 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