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서 아시아 최강자 가린다…디오픈 티켓 2장

▶티오프 하루전인 20일 열린 포토콜. 왼쪽부터 케빈나, 김경태, 양용은, 장이근, 배상문

아시아 1위 라힐간지-토종 강자 격돌
양용은,김승혁,장이근 한 조로 티오프
박상현,배상문, 국가대표 정찬민 출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남자골프의 자존심,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이 21일 시작된다.

24일까지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에서는 디오픈 티켓 2장을 걸고 아시아, 미국 등에서 활약중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다.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최하는 한국오픈 대회에는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50위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의 왕자를 한국에서 가리는 것이다.

아시안투어 상금 탑 랭커인 라힐 간지(인도)는 전가람, 이형준과 함께 낮 12시14분에는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디펜딩 챔피언 장이근은 양용은, 김승혁과 한 조를 이뤄 11시41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9일 1,2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발표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시간대 별로 챔피언조와 스타조, 장타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티오프하도록 편성했다.

지난주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코리안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상현은 이 대회에서 2승(2008, 2009년)을 거둔 배상문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와 한 조를 이뤄 오전 7시25분에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10번 홀에서 11시41분에 출발하는 장타조는 거침 없는 경기 스타일의 허인회, 김태훈과 국가대표 정찬민으로 구성되었다.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프로선수와 의욕 넘치는 아마추어의 장타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오픈 대회에서 한 번의 2위와 두 번의 3위를 차지했던 김경태는 지난 SK텔레콤오픈 우승자인 권성열, 한국계 미국 선수인 미카 로렌 신과 8시20분에 10번 홀에서 출발하는 숨은 베테랑 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최종 예선전에서 5언더파를 치면서 수석 통과한 아마추어 김재일은 아시안투어 상금 5위의 재미교포 김시환, 인도의 아제티시 산두와 함께 7시35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그 밖에 18명의 선수들이 1,2차 예선전을 통해 이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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