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평가 1~3위 싹쓸이한 현대차그룹…외신들도 ‘깜짝’

- 제네시ㆍ 기아차ㆍ현대차, 美 시장조사업체 JD파워 신차품질조사 1~3위 싹쓸이 ‘파란’
- 포브스, “韓 자동차 브랜드가 품질 순위에서 日ㆍ獨 브랜드 넘어섰다” 헤드라인 뽑아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현대ㆍ기아차와 제네시스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쟁쟁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1~3위를 싹쓸이한 가운데 미국 언론들도 놀라움을 쏟아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 에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는 총 31개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세 브랜드가 포르쉐나 렉서스 등 유수의 글로벌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이 조사에서 1∼3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제네시스 미국 총괄매니저 어윈 라파엘, JD파워 관계자 조프리 모티머-램.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점수를 나타낸 결과다.

현대차그룹의 세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놀라운 결과에 미국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USA투데이는 ‘메르세데스? BMW? 아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위너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이 소식을 전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 운전자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평했다.

또 블룸버그는 ‘한국 자동차가 품질 조사에서 포르쉐를 누르다’라고 헤드라인을 달았으며, 포브스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품질 순위에서 일본과 독일 브랜드를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한편, 제네시스 G90, 현대차 투싼, 기아차 쏘렌토와 리오 등은 이번 JD파워 조사에서 최우수 품질 차종상(차급 1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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