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탄력근로제 정부 논의중“


-2018 중소기업 리더십 포럼 기조강연
-“지난 1년 中企 지원책 일주일에 1개 발표”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계가 요구하는 탄력근로제에 대해 정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리더십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 차근차근 왔다”며 “지난 1년 동안 일주일에 1개씩 61개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반영해서 더 지원할 게 없는지 만들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일자리안정자금을 예로 들며 “서민 경제에 5조원이 투입 된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고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계가 요구하는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해 “정부에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우 일감이 일정치 않아서 많을 때 많이 일하고 쉴 때 쉬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700여명이 참가했다.

홍 장관은 ‘개방형 혁신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2가지를 강조했다.

홍 장관은 우선 개방형 혁신과 관련해 “작은 기업들이 품질 좋은 부품을 큰 기업에 공급하여 큰 기업이 더욱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큰 기업들도 M&A 등을 통해 작은 기업이 커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혁신 생태계’가 작동돼야 하는데, 한국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가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기술력,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상생 혁신하는 ‘개방형 혁신’을 대폭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런 개방형 혁신 생태계에 기여하는 대기업 등을 전폭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중심 경제에 대해 홍 장관은 “문재인 정부는 혁신 생태계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1주일에 평균 1개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했다”면서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들은 이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며 더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요구하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약속을 계속해서 실천하기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계의 이런 요구에 즉시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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