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5경기 연속 출루 달성…시즌 14호 투런포

다음경기 출루땐, 개인 기록 경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5회초 1사 2루에서 미네소타 우완선발 페르난도 로메로를 상대로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93.3마일(150㎞) 포심 패스트볼을 스윗스팟에 맞추면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3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 경기에서 출루하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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