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6 ‘독수리 성운’ 기둥, 자기장이 떠 받친다

M16 독수리 성운[제공=한국천문연구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가장 신비로운 사진 중 하나는 독수리 성운으로 알려진 M16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권우진 박사가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M16의 독특한 기둥 모양이 자기장에 의해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파관측을 통해 ‘창조의 기둥’ 내 자기장을 연구해 자기장의 방향이 기둥에 나란하며 그 세기가 기둥의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우주 분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 6월 10일자에 게재됐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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