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호텔-카지노 직원들에게 패닉 버튼 지급 시작

패닉 버튼

라스베가스 지역 호텔-카지노들이 직원들에게 ‘패닉 버튼’을 지급한다.

라스베가스 지역 호텔- 카지노들은 지난 4일 호텔 직원들에게 비상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패닉 버튼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전역의 약 50개 호텔 직원들에게 지급돼 있는 패닉 버튼은 한 번 터치로 호텔 프론트나 안전요원 그리고 지역 경찰에게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기다. 크기가 자동차 스마트키 정도로 작아 감추기 쉽고 스마트폰 등과 달리 전파 방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라스베가스 호텔 카지노들은 상대적으로 성폭행이나 성추행 위험이 높은 하우스 키퍼에게 패닉 버튼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점차 적용 대상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도 호텔 직원들에게 패닉 버튼 장치를 제공하는 특별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 호텔 여직원 약 50% 이상이 성추행이나 성폭행 피해가 있는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패닉버튼 지급과 해당 고객에 대한 형사 처벌 그리고 피해 정도가 미비할 경우에는 약 3년간 호텔(해당 호텔)이용을 금지하는 안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