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외식사업 투자…트루푸드키친과 계약

오프라윈프리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외식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0년 미 대선 주자로 끊임없이 거론돼온 윈프리는 건강식 레스토랑 체인 ‘트루푸드키친’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CNN머니·CNBC가 11일 보도했다. 윈프리의 투자액은 공표되지 않았다.

최근 블룸버그 빌리어네어 지수에서 미국 5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린 윈프리는 트루푸드키친의 이사회 구성원 겸 자문역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윈프리는 자신의 친구이자 건강식 전문가인 밥 그린, 트루푸드키친 CEO 크리스틴 버룬 등과 최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CNBC는 전했다. 버룬은 스타벅스 임원 출신으로 트루푸드키친에 합류한 인물이다.윈프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는 사람들을 좋은 식단으로 이끌어주길 원한다. 트루푸드키친에서 처음 식사했을 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윈프리는 건강 관련 브랜드인 웨이트 와처스에도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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