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최혜진→고진영 불참 도미노…전인지, 태극마크


女프로 국가대항전 UL크라운 출전 32명 확정
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겹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으로 ‘월드컵’ 격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대표에 전인지가 막차로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후 차순위인 최혜진과 고진영이 ‘선약’된 대회 출전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면서 결국 전인지까지 기회가 왔던 것이다.

이로써 오는 10월에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8개국 출전선수 32명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 대표는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전인지로 정해졌다.

전인지는 “남은 기간 성실히 준비해 한국 대표팀에 기여하고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렉시톰슨, 제시카 코다, 크리스티 커, 미셸 위, 일본은 하타오카 나사, 스즈키 아이, 나리타 미쓰즈, 히가 마미코, 잉글랜드는 찰리 헐, 조지아 홀, 조디 샤도프, 브론트 로, 호주는 이민지, 캐서린 커크, 사라 제인 스미스, 오수현, 태국은 모리야-아리야 주타누간 자매, 포르나농 파트럼, 산티위와타나퐁, 스웨덴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페르닐라 린드베리, 마델렌 사그스톰, 카롤린 헤드월, 대만은 테리사루, 슈웨이링, 야호슈안유, 캔디쿵이 출전한다.

A조엔 대한민국(시드1), 잉글랜드(4), 호주(5), 대만(8)이, B조인 미국(시드2), 일본(3), 태국(6), 스웨덴(7)이 속하게 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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