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세르비아 출신 원톱형FW 마티치 영입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보얀 마티치. [사진=FC서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 보얀 마티치(27)를 영입했다. 완전 이적 조건으로,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마티치는 191㎝의 장신 공격수로 자국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에 진출했다.

세르비아 노비 베체이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2008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는 마치바 샤바츠의 주전 공격수로 뛰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고, 2017-2018시즌엔 1부리그에서 11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마티치가 “전형적인 원톱 공격수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며 “수준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역습 때 스피드와 매서운 슈팅 능력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티치가 ‘브라질 콤비’ 에반드로, 안델손과 만들 시너지 효과는 이을용 감독대행의 후반기 팀 전술운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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