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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이에른 뮌헨]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축구 유망주 정우영(19)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정우영은 26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 하프타임 교체로 투입됐다.
전반은 벤치에서 시작했던 정우영은 0-2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출전하면서 뮌헨의 1군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친선대회지만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1군 팀과 함께 뛰는 것은 이적 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던 정우영은 새 시즌을 앞두고 1군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전날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1군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한국 축구 유망주가 유럽 1부리그 프리시즌 경기에 잇달아 출전했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에 재학중이던 정우영은 지난해 6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어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는 2018~2019 프리시즌 훈련에서 뮌헨의 2군에 콜업 돼 등번호 7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