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각급 학교의 안전 수준은 빵점”

“LA시 각급 학교의 안전 수준은 빵점”

마이크 퓨어 LA 시 검사장이 6일 지난 2달여동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LA 일대 각급 학교 안전 수준 실태 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퓨어 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 LA시 각급 학교의 학생들이 총기 사고 등 각종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며 학교마다 총기 소지 금지 등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안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퓨어 검사장은 필요하다면 학교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고용하고 학교 시설을 타 단체와 공유할 경우 학생/ 교사들과 타 단체 관계자와의 출입구를 분리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실제 이번 조사 결과 LA 전역의 200여개 학교 중 사고 발생시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출입구를 갖춘 학교는 단 한곳도 없었다.

퓨어 검사장은 이외에도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돌볼 전문 인력 부재를 지적했다. 퓨어 검사장에 따르면 현재 LA 일대 학교들은 평균 1600여명의 학생마다 정신과 사회복지사 1명이 배정돼 있다. 하지만 이런 비율로는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약 8천여명의 LA통합교육구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26%가 외상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내 폭력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19% 이상의 학생이 ‘예’라고 답해 효과적인 학생 보호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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