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는 신지애, 상승세의 히가 마미코, 정면충돌

신지애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일본투어 가루이자와 대회, 10~12일 열전
5위 신지애, 4위 마미코에 상금 역전 당해
마미코 JLPGA 2승후, 브리티시 4위 상승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브리티시 오픈에서 막판까지 선두경쟁을 벌이다 한국의 김세영, 세계랭킹 1위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과 함께 공동4위에 올랐던 히가 마미코가 최근의 상승세를 자국(JLPGA) 투어 챔피언 방어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여기에 지난 5일 훗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신지애와 2016년 이 대회 3위인 이지희, 배희경 등이 마미코의 2년 연속 우승 저지에 나선다.

2018 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가 오는 10~12일 나가노현 기타사쿠군 가루이자와 72 GC 북쪽 코스(파72/6655야드)에서 열린다.

일본 신예와 부활한 강자들의 득세 속에 일본 무대에서 예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유독 4년동안 한국우승 인연이 없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겠다는 각오로 뭉쳐있다. 

히가마미코 전년대회 우승 모습 [JLPGA 홈페이지, 사진=Matt Roberts/Getty Images]

이번 대회에는 최근 시즌 2승으로 신지애(시즌 1승)에 상금 랭킹 역전에 성공한 마미코와 신지애 외에도 상금 2위 나리타 미스즈, 2016년 이 대회 우승자 류 리츠코, 대만의 최강자 테레사 루, 미국 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 자국 투어에서 6년만에 우승컵을 안은 골프요정 아리무라 치에, 상승세의 중고신인 가츠 미나미 등 108명이 출전한다.

신지애는 지난 5일 메이지컵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추격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차지해 재역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미코는 작년 대회에서 김하늘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도 마미코는 디펜딩 챔피언의 노련함을 앞세워 한국세의 도전을 저지하겠다는 각오이다.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에서 2014년 이후 태극 낭자들의 우승이 없다. 그 대신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의지는 어느때 보다 크다.

2018 JLPGA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는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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